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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출연자 사연 관련 '진위 논란'

KBS 2TV의 평일 저녁 프로그램 '인간극장'이 출연자의 사연을 둘러싸고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이 프로그램은 22일부터 '어느 날 갑자기'라는 이름으로 병원비 때문에 사채를 쓴 후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으로 고통받는 강민, 현혜란 부부의 이야기를 내보내고 있다. 강씨는 두 번의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됐으며 병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사채를 빌려쓴 부부는 10개월 만에 8천만 원으로 늘어난 빚 때문에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고 프로그램은 소개했다.

 

하지만 22일 첫 방송이 나간 후 일부 네티즌은 '이 부부는 이미 CBS에 출연해 후원금을 받았고 또 다시 후원금을 노려 출연했다', '사채 문제도 한 법무사의 도움으로 해결됐다', '강씨가 전처와 이혼하기 전 지금의 아내와 아이를 임신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프로그램의 김용두 책임프로듀서(CP)는 24일 밤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주인공은 후원금을 노리고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며 "부부는 신분 노출 부담 때문에 처음에 '인간극장' 출연을 거부했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CP는 또 CBS 출연 관련 후원금 문제에 대해 "주인공은 아직 후원금을 받지 않았다. 후원금을 사채업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채 빚이 해결될 때까지 사연을 제공한 복지단체가 관리한다. 이혼 부분은 사생활 문제여서 언급하지 않는 것이 예의다"고 설명했다.

 

김CP는 '인간극장-어느 날 갑자기' 편을 26일 최종회인 5부까지 예정대로 방송한다고 25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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