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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중앙2동 마을회관 준공

수몰민들의 새로운 삶의 터전인 진안읍 중앙2동 마을회관이 지난 29일 현지에서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이병희 진안읍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마침내 문을 열었다.

 

총 사업비 1억 6000 여만원을 들여 조성된 중앙2동 마을회관은 2층 합계 264㎡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졌다.

 

연면적 165㎡의 1층은 경로당 및 주민편의공간으로 활용되며, 99㎡ 규모의 2층은 주민들의 체력단련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이 건물은 태양열발전시스템을 도입, 추가적인 연료비 걱정 없이 지역민들의 여가활용 및 서로간의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생성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송 군수는 "용담댐 건설로 삶의 터전이 수몰된 이주민들의 조기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 3월 총 10동 264세대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건립된 중앙2동 마을이 어느덧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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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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