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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춤사위로 풀어낸 논개의 삶

1일 '논개 대축제' 장수서 열려…전북마을춤진흥회, 충절무 선봬

논개의 충절혼이 몸짓으로 되살아난다.

 

사단법인 전북마을춤진흥회가 '2008 장수 논개 대축제'에서 제의식헌무와 논개충절무를 선보인다.

 

논개 정신의 맥을 잇기 위해 제사가 아닌 춤으로 승화된 형식을 빌린 것.

 

김경주 자미수현현무용단이 장수 장계·번암초, 동화분교, 장계중, 백화여고 학생들과 하나가 되어 논개의 성전에 헌화의 춤을 바치며, 그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담아 표현한다.

 

전문가와 아마추어 무용단원들이 꾸리는 이번 무대는 장수 논개사당 잔디광장에서 10월1일 오전 8시45분부터 펼쳐질 예정.

 

무용단 단원들은 지난 3월부터 각 학교에 파견돼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통 무용 기초과정부터 가르쳐왔다.

 

김경주 이사장은 "논개의 정신을 잇는 주된 축은 그 지역민들이 되어야 한다"며 "제사를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얼을 기리는 다른 형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경주 자미수현현무용단을 모태로 한 전북마을춤진흥회는 지난 18년간 전북 마을춤을 연구해 이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무대는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북마을춤진흥회가 주관하며, 장수군과 우석대학교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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