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14:12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영화·연극
일반기사

'부일영화상' 35년만에 부활..9일 시상식

국내 최초 영화상, 1973년 중단했다 부활

국내 최초의 영화상인 `부일영화상'이 35년만에 부활한다.

 

부산일보사는 1973년에 중단했던 `부일영화상'을 부활해 오는 10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17회 영화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에 국내최초의 영화상으로 출발, 1960년대까지 부산지역 최대의 문화행사로 자리잡았으나 TV보급 확대로 영화산업이 안방극장에 밀리면서 1973년 16회를 끝으로 중단됐다.

 

올해 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 16개 부문의 일반상과 ▲국내영화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영화발전공로상 ▲부산일보 독자가 뽑은 부일독자심사단상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특히 남녀 주연상 시상은 16회 때 주연상을 받았던 김희라씨와 윤정희씨가 맡는다.

 

상금규모는 총 5천여만원이다.

 

임권택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배우 안성기씨와 영화평론가, 교수 등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시상식에는 김희라, 윤정희씨를 비롯해 신성일씨 등 과거 한국영화 전성기를 빛냈던 원로급 배우들은 물론이고 안성기, 강수연, 조재현 등 현재 한국 영화계의 톱스타들도 참가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부일영화상의 부활은 세계4대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부산을 영상산업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