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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김종욱 찾기' 전주입성

10만 관객동원 다수상 수상…11일부터 소리전당서

로맨틱 코메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전주에 온다.

 

2006년 초연과 동시에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과 남자연기상을 수상하고,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과 작사·극본상, 남자인기상, 연자인기상까지 거머쥔 작품. 평균 객석점유율 83%에 약 1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 작품성과 대중성에서도 고루 인정을 받았다.

 

꼼꼼하고 깔끔한, 그러나 소심한 A형의 국가대표 바른생활 사나이 '김재범'은 첫사랑을 찾아주는 대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씩씩하고 똑똑한, 그러나 변덕스러운 B형의 국가대표 올드미스 '조민아'는 7년 전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 이들이 찾는 사람은 턱 선의 각도가 외로우며 콧날에 날카로운 지성이 흐르는 '조민아'의 첫사랑 '김종욱'. 누구나 '김재범' '조민아' '김종욱'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김종욱 찾기'의 매력이다.

 

'김종욱 찾기'는 창작뮤지컬계의 블루칩 장유정(극작·작사) 김혜성(작곡) 콤비의 대표작으로, 새로운 시즌을 오픈할 때마다 누가 '김종욱'에 캐스팅되는가가 화제가 될 정도다. 1대 '김종욱' 오만석 엄기준에 이어 2대 '김종욱'은 원기준 신성록 전병욱, 현재 무대에 오르고 있는 3대 '김종욱'에는 박동하 김무열 김재범이 캐스팅됐다.

 

전주 공연 '김종욱'은 순수함을 간직한 배우 김재범. 김재범은 A형 사나이 '김재범'까지 1인 2역을 맡는다. 인기그룹 '주얼리'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조민아는 실명으로 '조민아'를 연기한다.

 

'김종욱 찾기' 리뷰에 빠지지 않는 또 한명의 스타 1인 22역의 '멀티맨'은 조휘가 맡는다. 조휘는 다양한 끼를 발휘하며 대머리부장, 택시기사, 하숙집 주인, 점쟁이, 다방 레지 등으로 변신한다.

 

11일 오후 3시·7시, 12일 오후 3시·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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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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