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예산편성 군민공청회

무주군은 14일 예체문화관 2층 소공연장에서 2009년도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군민공청회를 실시했다.

군민공청회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6개 읍·면 이장들과 부녀회장,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기택 기획조정실장의 기조발표로 시작된 이날 공청회는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과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2009년도 예산편성방향은 '글로벌휴양커뮤니티무주' 비전 실현으로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부문간 융·복합전략, 거점과 명소를 연계하는 허브 앤 스포크 전략, 시장과 고객을 유치하는 지역마케팅 등 3대 전략에 기반을 두고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무주군 지역협력단 박기영 단장(전북대·교수)의 사회로 우송대 호텔관광 경영학과 이용철 교수와 군산대 이명순 교수, 지식농산업 경영·경제연구소 강창식 박사가 관광·산업·농업분야의 주제를 발표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예산편성과 관련한 군민공청회는 군민공감대를 형성해 성숙한 군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신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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