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3:28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전시] 전주 남부시장에 '한 평 짜리 미술관'

공공작업소 심심 등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리폼 프로젝트

남부시장 천변에 한 평짜리 미술관이 둥지를 튼다.

 

공공작업소 심심(대표 김병수)과 전주청소년문화예술교육단(대표 김병수)가 25일부터 11월2일까지 '한 평 미술관'을 통해 리폼 프로젝트를 재가동한다.

 

전주천변에 있던 빈 점포에 예술가들이 새옷을 입힘으로써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된 셈.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강현덕 신가림 장근범 전수진 조권능씨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공예디자인과 2학년 학생들이다.

 

강현덕씨는 '사랑'을 테마로 시장과 사람과의 소통을 표현하기 위해 하트모양의 사탕 'contact'를 설치했다.

 

전수진씨는 '시장을 향해 외쳐라!아이스크림!'을 통해 시장의 동네 놀이터화에 초점을 맞췄다. 미끄럼틀을 설치해 안과 밖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것.

 

조권능씨는 와이어에 카트를 매단 작품 'WIN WIN' 을 통해 생성과 소멸의 의미를 담았다.

 

장근범씨의 'C 프로젝트'는 천변 상가 상인들의 얼굴과 그들이 파는 물건들을 앵글에 담아 고급화한 이미지로 전시할 예정.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시장을 바라보는 다양하고 자유분방한 공예품들도 전시된다.

 

신가람씨의 '물물교환 라면센터'에선 손님과 상가주인을 대상으로 라면 한 그릇과 일대일 물물교환하는 이색 이벤트가 벌어진다.

 

개점은 오전 9시부터, 전시장 이벤트는 오후 2시부터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