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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담팀 구성해야

에너지기술연구원 용역보고…정책기획·집행 등 업무수행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따라 탄력을 받고 있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은 우선 관주도의 개발전략이 필요하고 이를위해 사업추진 전담조직을 구축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21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가칭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위원회'를 조직, 정책기획과 집행·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위원회가 사업주체로 참여, 관주도의 하부조직을 통해 기업 및 연구소와 함께 단지 구축과 기업지원·홍보 등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는 정책사업의 성격이 강한 만큼, 민간이 자생력을 갖추기까지는 정책적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면서 "초기 관주도의 개발방식은 기업의 안정적 활동이 가시화될 경우 민간으로 이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전북도는 오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3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만금 지역 430ha에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 풍력 및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인 전북도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 클러스터 입지 등 사업의 기본 윤곽을 잡기로 했다.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는 2009년부터, 태양광발전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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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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