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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자랑스런 전북人 앵글에…' 전주일요사진회 회원전 열어

28일~12월 4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주일료사진회 23회 회원전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 왼쪽 위 양궁선수 박성현(이대원씨 작), 왼쪽 아래 장애인 역도인 강창만(황규환씨 작), 오른쪽 위에서부터 화가 유휴열(김경섭씨 작), 대장장 김한일(박형식씨 작), 목공예 김정연(박성철씨 작). (desk@jjan.kr)

박성현(양궁 국가대표), 김종연(목공예), 최동식(악기장), 윤점용(서예가), 김한일(대장장), 강신하(장고), 고수환(가야금), 정영자(전주비빔밥), 조충익(태극선), 조석진(소목장), 유휴열(작가), 강창만(장애우 역도인), 최선(살풀이춤).

 

자랑스러운 전북인의 모습이 사진으로 기록됐다.

 

전주일요사진회(회장 이대원)가 '전북인'을 주제로 스물세번째 회원전을 연다.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북에 뿌리내리고 외길 인생을 살아온 이들을 제한된 공간 안에 담기란 쉽지 않았다. 저마다 삶에 얽힌 이야기도 다르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삶의 고뇌도 적지 않았기 때문. 한 인물당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은 단 4점 뿐이었다.

 

참여작가는 김경섭 김윤영 박성철 박종관 박종성 박지훈 박형식 서광리 이대원 이승재 허경훈 허성철 황규환씨. 지난해 말 주제를 선정하고 각 분야에서 인물을 선정, 1년 여 동안 준비한 사진들이다. 아이들 사진을 통해 전북인의 미래 모습을 기대한 초등학교 교사 박지훈씨의 발상도 흥미롭다.

 

이대원 회장은 "여느 때처럼 주제전을 준비했지만 인물을 대상으로 접근하는 일이라 다른 때보다 힘든 작업이었다"며 "인물들과의 사전 교류를 바탕으로 이들을 최고의 자리로 이끈 고집스러운 자기철학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주일요사진회는 1974년 창립, 전주에서 제일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사진 동우회다. 해마다 주제나 규격을 통일시켜 전시를 개최해 왔으며, 1989년과 2004년에는 사진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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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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