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경씨 생물(生物) 그림전
12월5일∼11일까지 전북예술회관
한국화가 한은경씨가 꽃과 잡풀, 초충들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그린 40여점을 선보인다. 화보나 고화에서 모티프를 따오거나 작가의 일상에서 채취한 엉겅퀴, 맨드라미, 나비 등이 주된 소재. 찰나에 주목해 소박하고 은근한 깊이의 자연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회화와 맞닿은 보기 드문 전통 공필채색화들의 모음전이다.
▲ 소중한 추억을 담는 사람들 '두번째 그 이야기'
12월5일∼11일까지 전주덕진공원 시민갤러리
소중한 추억을 담는 사람들(이하 소담)이 제2회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 2005년 11월 조직된 '소담'엔 300여명의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참여해 매월 정기출사를 나간다. 군산 비응항의 일몰을 통해 자연에 숨겨져 있는 미묘한 색감을 잡아내는가 하면, 셔터의 흔들림을 통해 인물의 내면을 담는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인다.
▲ 서양화가 김주연 제4회 개인전
30일까지 정읍 창작스튜디오
서양화가 김주연씨가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만추' '향음' '노란장미' 등 대자연의 풍광과 주변 꽃을 소재로 순환적인 자연의 이치를 캔버스에 담았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내기 위해 기억의 그늘을 들춰낸 작가의 노고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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