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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김혜자 주연 '마더' 6일 군산서 촬영

원빈·김혜자 주연 영화 '마더'(감독 봉준호)의 촬영이 오는 6일 군산에서 진행된다.

 

군산시는 이에따라 촬영 예정지인 군산 오룡성당∼남군산교회 구간의 교통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당일 시내버스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소년회관∼명산사거리∼미원사거리 방향으로 우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영화촬영에 협조하기 위해 6일 오룡동과 삼학동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면서 "관내 주민들에게 사전홍보를 통해 당일 교통혼잡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쓴 아들(원빈)과 그를 위해 세상에 나서는 어머니(김혜자)의 모습을 그린 영화'마더'는 한류스타 원빈에 대한 관심과 '살인의 추억'과 '괴물' 등으로 해외에 이름높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힙입어 촬영 초반부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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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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