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17일부터 방영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꾼들의 나라' 제작사가 내년 1월 본격 촬영을 앞두고 8일 오후 오픈세트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목장조합 부지에서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제작사인 ㈜뉴포트픽처스 강철화 대표는 이날 안전기원제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올인'의 최완규 국민작가와 유철용 최고 감독이 SBS와 서귀포시, 제작지원사인 ㈜히든포트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올인'의 후속작품인 '꾼들의 나라'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곳 오픈세트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전 지역을 올로케로 촬영해 감동과 재미를 전국민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유철용 감독은 "'올인' 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했는데, 이번에는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풍광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곳 위미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꾼들의 나라'는 타고난 싸움꾼 정우(지성), 아름다운 장사꾼 수현(성유리), 아직 배역이 정해지지 않은 천부적인 노름꾼 태혁, 미모의 소매치기꾼 선영 등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4명의 젊은 남녀가 온갖 역경과 고난을 거쳐 서귀포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힘을 합쳐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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