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12월 16일(화), 밤 10시.
반만년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한국사회는 국내 체류외국인이 인구의 2%인 100만 명을 넘어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급속도로 전환하고 있다.
최근 우리사회의 변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다문화가정'은 80년대 후반부터 국내 노동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이주근로자들과 90년대에 늘어난 국제결혼가정의 이주여성들과 그 가정의 자녀 등을 총칭하는 유행어가 되었다. 하지만 다문화가정이 정착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우리사회는 이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데 주저하고 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수많은 결혼이주여성들과 이주근로자들은 한국사회의 언어·문화의 차이로 인한 사회부적응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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