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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거점산지유통센터' 재개 본격화

농협연합사업단 인수후 5개월만에 매출 32억 올려

국내1호 거점산지유통센터인 '장수S-APC'가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장수군농협연합사업단(단장 이동열)이 운영을 맡으면서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장수S-APC의 역할증대가 기대된다.

 

장수군 농산물의 고품질과 공동브랜드화를 위해 총 187억원을 투입해 최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군민의 염원과 함께 출범했던 장수S-APC는 한때 운영미숙으로 좌초위기에 처했던 게 사실. S-APC가 활로를 되찾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 농협중앙회장수군지부(지부장 류정용)와 장수농협(조합장 김창수), 장계농협(조합장 박성근)으로 구성된 농협연합사업단이 운영을 도맡으면서 양조합에서 직원 1명씩을 파견,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거점산지유통센터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농협연합사업단은 인수후 가동 5개월만에 사과와 토마토 1600t을 선별 작업해 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과 이달 중순에는 2차례에 걸쳐 전국의 이마트매장에 1.5㎏포장 사과를 전시, 홍보에 주력하기도 했다.

 

한편 장수S-APC는 3만4643㎡부지에 비파괴선별기를 비롯해 포장시스템과 예냉고, CA저장고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포장 선별능력이 100t에 이르는 초대형 유통센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이력추진시스템을 도입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선별해 최상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동열 농협연합사업단장은 "그동안 장수S-APC가 부실경영으로 운영지원금이 차단돼 많은 애로를 겪어온게 사실이다"며 "2009년도에는 예산범위내에서 인건비 등과 과다지출을 줄이고 지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장수S-APC가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및 구입문의는 홈페이지 www.s-apc.co.kr이나 전화 (063-352-3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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