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공연단체와 공연장이 내년 공연의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공연장을 자주 찾는 애호가라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이 때 패키지 티켓을 구입하면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고 할인도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07년부터 자체 제작한 공연 티켓을 묶음으로 내놓고 있는 국립국악원은 내년 1월2일부터 상반기 공연의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
절기공연, 기획공연, 정기공연 패키지를 각각 구입하면 티켓 가격의 30%를 할인하고 분야에 상관없이 공연 3개를 선택하면 20%, 4개 이상 고르면 30%를 깎아준다.
설이나 정월대보름 등에 선보이는 공연을 묶은 절기공연 패키지는 가족 단위 관객에게 인기가 높아 일찍 매진되기도 한다.
2000년 개관 때부터 기획공연에 대해 패키지 티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LG아트센터는 1월6일 오전 9시부터 2009년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
연극, 무용, 클래식, 재즈 분야별 패키지 티켓, 장르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공연을 5개 이상 선택하는 자유 패키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
R석 기준으로 모든 기획공연 티켓을 자유 패키지로 구입할 경우 최고 35%(41만3천원) 할인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30일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를 통해 내년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
마스터피스(총 8회), 뉴 웨이브, 비르투오조, 명 협주곡(각 4회) 등 4개 시리즈를 각각 구입하는 일반 관객에게 20%, 회원에게는 30%를 깎아준다.
서울시향의 내년 공연 20회 티켓을 모두 구입하면 일반관객은 30%, 회원은 4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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