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김제·고창

▲ 장수군, 신덕산서 경제활성화 기원

장수군은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아 1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오재만 군의장, 신병호 교육장, 류정용 농협군지부장, 권성안 군의원, 김창수 장수농협조합장, 김순홍 내사랑꿈나무장수군지부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신덕산 사두봉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장수청년회의소(JC)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군민들은 기원제를 올리며 장수군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참석한 군민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화합 등 새해 소원을 오색풍선에 담아 날려 보내며 소원이 성취되길 기원하고 떡국을 나눠먹으며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

또한 이날 장수농협(조합장 김창수) 임직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에게 장수메뚜기쌀 1㎏들이 300여포대(싯가 60여만원 상당)를 직접 전달하고 계북한비즌한과(대표 김순분)에서도 한과 300인분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장재영 군수는 "기축년에는 소 같은 성실함으로 끈기 있게 노력하여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새해에는 통합과 상생,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로 희망이 있는, 미래가 있는 장수군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제시, 새만금 중심도시 도약다짐

김제시는 기축년 새해 첫날 모악산을 오르는 해맞이 등반행사를 갖고 새만금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건식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시의원 등 100여명은 1일 오전 5시부터 모악산 정상에 올라 만세삼창을 외치고 무궁무진 김제발전을 기약하는 뜻깊은 신년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해 염원이 담긴 오색풍선을 하늘에 띄워 보내며 희망찬 새해 염원을 기원했다.

이건식 시장은 "지난해는 김제시에 자유무역지역지정, 대규모농어업회사 등 대형 사업들이 유치되어 시민들과 함께 이젠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품은 한해였다"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복지, 문화행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 고창군, 풍요로운 고장 만들기 희망

기축년 새해를 맞은 1일 새벽,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고창군청 6급 이상 공무원들이 군청 앞 오거리에서 군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며 희망찬 한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수 군수는 새해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대산면 상금리 고산 해맞이 행사에 참석, 5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 군수는 "한마음으로 맞이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환희와 희망으로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소원성취 하시기 바란다"면서 "올해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포커스를 맞춰 군정을 이끌어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상반기내 90%이상 사업을 발주하고 자금을 조기에 집행하여 민생경제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기집행추진단 구성과 지방재정조기집행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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