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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다문화가정에 통합서비스 지원

내달초 지원센터 개소

이역만리 낯선 땅으로 시집 온 이주여성에 대한 현지적응 프로그램이 일원화되는 등 진안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체계적인 통합시스템이 마련된다.

 

진안 다문화가정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기관·단체별로 다원화 돼 있던 한글교육 등 전문 프로그램이 통합·운영되면 이중적인 예산 낭비요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설립과 관련된 지방비 지원 시·군으로 선정된 진안군은 이르면 내달 초부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안으로 운영자 모집공고를 통해 센터 운영자를 최종 선정키로 했다. 지역센터 운영자로 선정된 공공 또는 법인·단체에는 도비를 포함한 연간 7000만원의 지방비가 보조된다.

 

사업비를 지원받는 지역센터는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을 통해 진안 관내 190여 결혼이민자 세대를 상대로 한국어교육과 다문화사회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 및 취·창업지원사업 등을 펼칠 방침이다.

 

이들 기본사업과 아울러 통·번역서비스 자조모임, 자원봉사단(멘토링 등) 운영,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홍보사업 등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센터는 특히 사업추진에 앞서 구축된 다문화가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토대로 다문화가족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1366센터 등 지역사회 협력네트워크도 강화해야 하는 임무도 맡게된다.

 

지금까지는 이주여성들에 대한 현지적응 프로그램이 기관·단체별로 호환이 안되는 데다, 관리부서 역시 행정지원과와 주민생활지원과로 이원화돼 있으면서 비효율로 인한 예산은 물론 행정낭비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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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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