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데뷔 이래 처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송일곤 영화감독과 손잡았다.
지난달 18일 7집을 발표한 이소라는 최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에서 타이틀인 8번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영화 '꽃섬', '거미숲'의 송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인 중간계에서 이소라가 죽은 자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는 내용.
짧은 머리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이소라는 공연 밴드와 함께 뮤즈(Muse)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의상을 제작했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송 감독은 헤이리예술마을의 한 갤러리를 개조해 세트를 만들었다.
이소라의 소속사인 세이렌은 "이소라 씨와 송 감독은 오래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친구 사이"라며 "뮤직비디오는 다음 주 초 인터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집은 6일 현재 음반판매 사이트인 한터차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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