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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옥션 '대구 찍고 서울로'

올부터 미술시장 전국으로 확대…9일부터 15일까지 첫경매 시작

호남권 유일의 미술품 경매회사 에이옥션(대표 서정만)이 2009년에는 대구와 서울로 미술시장을 확대한다.

 

에이옥션은 "지난해 11월 광주에서 미술품 경매를 진행해 보니 경기 불황에도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은 활발하게 거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주에서의 미술시장 발굴은 아직 한계가 있어 대도시나 어느 정도 미술시장이 형성돼 있는 도시로 오프라인 경매를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옥션은 5월 대구, 9월 서울, 12월 광주에서 오프라인 경매를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경매는 오프라인 경매 중간 중간 이어나갈 예정. 미술시장에서 저평가된 작가들 작품 위주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를 주로 내놓을 전망이다.

 

올해 첫 경매는 온라인 경매로 9일부터 15일까지 에이옥션 홈페이지(http://www.a-auction.co.kr)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화 서양화 고서화 고가구 조각 등에서 122점이 출품될 예정. 최저 시작가 15만원부터 최고 시작가 1500만원까지 다양하지만, 전반적으로 100만원 이하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

 

시작가가 가장 높은 작품은 황영성의 '가족이야기'로 1500만원이며, 박영근의 '윌리엄텔'이 600만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에이옥션이 추천한 관심작은 조영남의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와 미산 허형의 '백납병 6폭', 탄허 스님의 '휘호' 등이다.

 

프리뷰 전시는 7일부터 15일까지 에이옥션 전시장. 경매마감 시간은 15일 오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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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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