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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 "'적벽대전'은 '트로이' 아시아버전"

우위썬(吳宇森) 감독이 자신의 영화 '적벽대전'에 대해 "'트로이'나 '글래디에이터'의 아시아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AP통신의 6일자 기사에 따르면 우위썬은 '적벽대전'의 미국 개봉에 앞서 최근 인터내셔널 버전에 대한 편집을 마쳤다.

 

'적벽대전'의 미국 개봉은 한동안 홍콩 활동을 접고 할리우드에서 활동해 온 우위썬 감독으로서는 16년만에 서구 관객에게 중국어 영화를 선보이는 것이 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우위썬 감독은 "인터내셔널 버전의 '적벽대전'은 아시아에서 개봉된 버전에 비해 주요 캐릭터나 배경 설명이 강화됐다"며 "아시아 관객들에게 '적벽대전'이 친근한 이야기로 다가온다면 서구 관객들은 이 영화를 '트로이'나 '글래디에이터' 같은 러브스토리의 아시아 버전 쯤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벽대전'은 한ㆍ중ㆍ일 자본이 모여 만든 다국적 프로젝트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작년에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157만명을 동원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자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과 외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는 1편과 2편으로 나뉘어 개봉되는데 2편인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은 오는 22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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