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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다골 우성용 인천 이적 초읽기

K-리그 개인통산 최다골 주인공인 우성용(36.울산)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종복 인천 구단 사장은 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현대와 계약이 종료된 공격수 우성용을 일단 인천에 합류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이어 "우성용이 인천에서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하겠다고 뜻을 보였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많은 골을 넣은 우성용의 기록 경신을 도와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한 우성용은 지난해 9월24일 대전 시티즌과 경기에서 골을 넣어 통산 115골을 기록, 김도훈이 갖고 있던 종전 프로축구 개인 최다골 기록(114골)을 갈아치웠다.

 

인천은 7일 우성용과 직접 만나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나서 계약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은 이와 함께 우성용을 영입하는 대신 공격수 방승환(25)을 제주 유나이티드로 현금 트레이드하겠다는 방침이다.

 

2004년 인천에 입단한 방승환은 다섯 시즌 인천 소속으로 뛰며 19골을 넣고 9개도움을 보탰다.

 

한편 인천은 이날 호주 국가대표팀 수비수 제이드 노스(26) 영입을 확정하고 입단식을 열었다. 호주 프로축구 뉴캐슬 제츠에서 뛰었던 노스는 인천과 2년 계약했고연봉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에도 출전한 호주 원주민 출신인 노스는 180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녔고 지역 수비는 물론 대인 수비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스는 "수준이 높은 K-리그에 많은 목표를 갖고 왔다"면서 "우선은 이기는 경기를 펼치고 인천이 성공하는 구단이 되는 데 한 축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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