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반쪽이'는 마음씨 착한 박씨 부인이 간절히 원해 낳은 쌍둥이 아들. 눈과 귀, 팔과 다리가 반쪽 뿐이라 도깨비들의 온갖 멸시와 구박을 받지만, 꿋꿋하게 자라나간다.
마을의 이쁜이와 사랑을 이루는 것이 온전해지는 유일한 방법.
창작 국악 뮤지컬'반쪽이전'은 장애 극복을 소재로 잃어버린 반쪽을 찾는 사랑의 우화를 소재로 했다.
마당극 형식과 소금, 아쟁, 해금 등 국악기와 서양의 건반악기가 어우러지는 현장 연주가 특징.
박지아씨(매호)외에도 이새롬씨(반쪽이), 조민희씨(이쁜이), 홍남기씨(도깨비)등 기량이 뛰어난 배우들이 포진했다.
우리나라 설화 '둥개둥개 이야기둥개'를 소재로 한 재창작된 이야기.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의 책 100'에 선정됐으며, 일본 히타치 거리극축제, 일본 블랙텐트 극장 초청 공연, 프랑스 아비뇽 축제, 서울 공연 등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9일 오후7시, 10·11일 오후 2시·4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제작했으며, 주식회사 오감도가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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