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예술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까치 까치 설날은 바로크에서 재즈까지(From Baroque to Jazz)'라는 주제로 신년 음악회를 연다.
10일 대구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첫날인 14일에는 한국적 색채의 퓨전 음악을 선보이는 '양성필프로젝트 必 so good'이 자신들의 창작음악을 비롯, 퓨전재즈로 연주되는 동요 '고향의 봄'과 민요 '한오백년', 대금으로 듣는 재즈 '플라이 투 더 문' 등을 연주한다.
둘째 날에는 박영호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구시립합창단이 '꿈결 같은 세상'이라는 제목의 무대를 마련, '우정의 노래', '오늘 이렇게 멋진 날에', '꿈꾸는 세상' 등을 부른다.
마지막 날은 '비발디 & 바흐'라는 타이틀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신상준, 김한기, 박미선이 비발디의 '사계'와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신년 음악회가 선사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선율을 통해 경기침체로 우울해하는 시민들이 생기를 되찾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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