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원 위촉 주요현안 심의
국무총리 소속의 새만금사업 정책 심의·의결기구인 '새만금위원회'가 14일 공식 발족, 첫 회의를 연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실 대회의실서 열리는 새만금위원회 제1차 회의에 앞서 민간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체 25명으로 구성된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규정(제32조)에 따라 한승수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 장관과 국무총리실장·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10명이 정부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민간위원은 △기획·행정 △환경·수질 △농업·간척 △도시·국토개발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6개분야에서 전문가 14명이 선정됐다. 이중 도내에서는 강현욱 (사)새만금코리아 이사장(전 전북지사)과 이남식 전주대 총장, 김경안 전 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포함됐다.
새만금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내부 토지이용 기본구상 종합실천계획 수립과 토지 용도별 사업시행 계획·수질환경 대책·기반시설 설치 등 새만금사업 지역의 효율적인 개발·관리 및 환경보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한편 현재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새만금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 공동위원장 체제로 개편된다. 국무총리와 함께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될 민간위원으로는 강현욱 새만금코리아 이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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