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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아토피클러스터 '밑그림'

전주대 장선일교수 연구용역 최종 보고…1700억 투입, 치유·휴양단지 조성

생태·건강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진안군의 아토피사업이 본격 점화됐다.

 

그 밑그림을 담은 '아토피사업 연구용역'이 완료된 데 따라서다.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아토피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용역팀장인 전주대 장선일 교수는 아토피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700억와 민자 730억 등 17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용역 제안서에 따르면 이 예산은 109만㎡(약 33만평)규모에 달하는 대지 위에 아토피프리벨리, 아토피에코에듀센터를 조성하는데 투자된다.

 

아토피프리벨리 내에는 힐링센터, 전문연구소, 식사치료센터, 흰구름유치원, 아토피로하스프리빌리지, 숲치유체험공간, 약초 및 허브동산 등이 조성된다.

 

특히 자연친화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아토피 케어 수련시설, 음악치료실, 아로마테라피실, 친환경농산물 재배 및 체험장, 가족단위 체험시설 등이 설치되는 아토피에코에듀센타의 건립 방향도 제시됐다.

 

에코에듀센타는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휴양과 자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전국 유일의 치유와 교육 휴양의 역할을 담당, 의료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아토피클러스터 구축으로 아토피 환자 및 가족의 유입효과 외에도 고용창출, 의료·휴양·놀이 및 체험 등 헬스투어 인구증가로 인한 식품 소비 증대 등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용역팀은 내다봤다.

 

군은 아토피클러스터 구축 완료시기인 2013년 이후면 관련산업의 활성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5%이상의 재정자립도 증대효과를 기대했다.

 

이정열 전략산업과장은 "우선 올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코에듀센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건인 국비는 국가 예비타당성 신청에 의한 국가지원 및 관련 부처검토를 받아 시행하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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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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