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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그늘진 곳 도움 계속된다…'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10개 단체 참여 다양한 봉사활동…여성위한 교양강좌도

지난해 11월 마련한 무주-전북 여성단체 교류행사. (desk@jjan.kr)

"회원들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한 일입니다"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 김종순 회장(62)은 "처음 출발은 미미했으나 이젠 봉사라는 아름다운 미덕이 몸에 베어 실천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들이 생긴다"고 밝혔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군지역 여성단체 10개가 참여해 구성 돼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모임의 회장단이 새로이 꾸며져 각 단체에서 실행하고 있는 봉사와 협의회 자체적으로 봉사하는 행사들을 보조 및 실현 등 무료봉사하고 있는 단체다.

 

김 회장은 여성봉사단체에 몸 담아 온지도 어언 11년째다.

 

김 회장은"여성단체협의회가 주부들로 이루어진 조직 이어서 가족들의 뒷바라지 등 열악한 조건에서 봉사를 겸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지만 문제없이 수행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각종 다양한 행사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가 봉사를 하기 위해선 자금 역시 필요한 요인 중의 하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선 자선 바자회와 일일 찻집 등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과 장애우 들을 돕는데 쓰여 지고 있다.

 

또한 지난 추석과 설 명절에는 송편과 절편을 만들어 소년, 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돕기 등 50여 가정에 도움을 주면서 외로움도 같이 했다. 매년 겨울 김장담그기로 불우이웃과 홀로노인 200세대에게 전달을 하기도 했다.

 

김 회장과 회원들은 줄 곳 봉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까지도 부족함이 늘 많다고 한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10월에 35명 이상의 회원이 여성지도자교육에 참가한다. 보다 낳은 봉사를 하기위해 리더쉽 강화와 정보교류,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에 대해 이수하고 질과 품격 있는 한 층 더 업그레이드화 된 봉사를 하기 위해서다.

 

불우소외계층 돌보기에도 회원들은 도움의 손길을 놓지 않는다.

 

무주종합복지관의 배식봉사에도 연 250회 700명이 참가해 봉사의 참의미를 보여주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무주복지관 장모씨(무주읍)는"여성단체협의회에서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직원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해야 하거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직접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할 텐데, 어려운 봉사를 오래도록 해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협의회에서는 여성주간기념 행사로'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만들기'라는 특강과 교양강좌 운영으로 덕유산 웰빙이야기, 가족건강과 행복이야기, 여성의 일자리 참여 활성화로 여성들의 권익과 사회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노력을 끈임 없이 기울이고 있다.

 

김종순 회장은"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오면서 회원 간 화합과 우의를 도모해 정보교류를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그늘 진 곳까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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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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