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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없는 산' 등 베를린映 비공식부문상

김소영 감독의 '나무없는 산'과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비공식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15일 전했다.

 

'나무없는 산'은 '그리스도교회상'(에큐메니컬상)을, '어떤 개인날'은 중국 영화 '마선생의 시골진료소'와 공동으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넷팩상)을 수상했다. 이 두 영화는 올해 영화제의 비경쟁부문인 포럼 섹션에서 상영됐다.

 

'나무없는 산'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찾으러 간 사이 이모에게 맡겨진 어린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영화이며, '어떤 개인날'은 한 이혼녀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로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 1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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