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노인일자리사업 발대

무주군은 26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해 김재환 노인회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들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키며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대표자 선서, 특강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의 일자리 사업은 환경개선사업 등 공익형에 450개, 노인케어서비스 등 복지형 143개, 교육형 15개, 전통수공예품 제작사업 등 시장형에 36개 등이다.

특히 무주군은 사업별 추진주체를 각 읍·면사무소와 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 무주종합복지관 등으로 세분화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낙표 군수는 축사를 통해"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생산적인 노년을 보장하고 지역의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644개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업비 9억7000여 만원이 투입되며 하루 4시간, 주3일 근무, 20만원씩 지급한다.

권오신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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