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주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
국악관현악이 디지털과 만나 생경한 봄의 소리를 들려준다.
5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전주시립국악단(지휘자 신용문)의 제153회 정기연주회.
관현악곡 '염원'으로 문을 열고'다매체 협주곡 제20번'으로 문을 닫는다. 경제로 팍팍해진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활기찬 분위기의'염원'은 디지털 변주곡. 아쟁과 국악관현악의 디지털 변주곡인'다매체 협주곡 제20번'은 연주 장면이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비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가곡인 '농부가'와'판소리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과 함께 '목련화''새타령''꽃구름 속에'가 이어질 예정.
신용문 지휘자는 "매번 신춘 음악회는 열지만,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싶어 디지털 효과를 덧댔다"며 "봄이 오는 소리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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