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덕(59) 상명대 교수가 11-17일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정물화와 인물화로 꾸미는 개인전을 연다.
1999∼2007년 총장을 지낸 뒤 안식년 휴가를 얻어 모처럼 작업에 몰두하면서 자신의 사실주의 미학은 유지하되 좀 더 자유로운 생각을 갖고 열대 과일을 비현실적인 공간에 배치하는 식으로 그린 그림들이다.
미술평론가 신항섭은 새 작품들에 대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며 느낀 미적 감흥을 진솔하게 받아내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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