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시(市) 랜드마크인 구리타워 전망대에 '하늘 갤러리' 미술관을 마련해 오는 26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하늘 갤러리는 구리시 미술협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상설 미술관 형태로 운영된다.
구리타워는 토평동 쓰레기소각장(자원회수시설)에 설치된 80m 높이의 굴뚝을 관광 시설물로 꾸민 것으로 꼭대기 2개층 가운데 위층은 음식점, 아래층은 전망대로 운영되고 있다.
구리타워 전망대는 굴뚝을 축으로 360도 회전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시내 전경은 물론 한강과 아차산 일대를 감상할 수 있다.
시(市) 관계자는 "구리타워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갖춘 지역의 명물로 만들기 위해 미술관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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