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3월 12일(목), 밤 9시 55분.
영지는 납골당에서 나오는 서연을 보자 초인의 손을 잡고 도망친다. 영지집으로 함께 온 초인은 낡은 집기들로 채워진 영지의 살림살이에 마음이 아프고, 함께 한국에서 첫 밤을 보내게 된 영지와 초인은 쉽게 잠을 못 이룬다.
조현택으로부터 선우의 병을 알게 된 혜주는 종민을 찾아가 원망하고, 뒤늦게 사실을 알고 달려온 선우는 어머니를 위로하며 꼭 나을 거라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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