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6일 아파트 및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상습절도)로 신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해 7월 8일 새벽 3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한 사우나 부근 노상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노끈을 이용해 연 뒤 현금 1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절취하기로 공모한 뒤 지난 3일까지 약 180회에 걸쳐 현금·MP3·가방 등 약 1000만 원 상당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하루 3~4회에 걸쳐 범행을 해왔다는 이들의 진술에 따라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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