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민물고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아쿠아리움이 다음 달에 전북 전주동물원에서 개장한다.
전주시 동물원은 동물원 내에 만드는 180㎡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다음 달 20일께 개장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5억원이 투입된 아쿠아리움은 23개의 대형 및 소형 수족관을 갖추고 세계 각국에 서식하는 32개 종류의 민물고기, 360여 마리를 전시한다.
이들 물고기는 아마존 강의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진 아로와나, 몸의 얼룩무늬가 호랑이와 비슷한 타이거캣 피쉬, 사람의 앞니 모양을 한 콜로로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희귀종들이라고 동물원은 설명했다.
어린이가 직접 물고기를 손으로 잡아볼 수 있는 `터치 풀'도 마련돼 흥미를 높인다.
동물원 이용준 사육 담당은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주기 위해 아쿠아리움을 마련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