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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지부 만드는 데 최선"

한국국악협회 익산지부장에 임화영 명창 선출

"깨끗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지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숱한 명창을 배출해 온 국악의 터로써 명성을 한껏 드높이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한국국악협회 익산지부장에 선출된 임화영 명창(53)은 "남해성 오정숙 선생 등 많은 명창들이 실력을 갈고닦았던 익산지부의 책임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배들이 다하지 못한 일들을 정리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 신임지부장은 "전국 제일의 국악단체로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함은 물론, 각지에 흩어진 국악인들을 한 데 모아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로 구성된 '국악예술봉사단'을 만들어 한달에 두번씩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 조그마한 정성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지부장은 지난 1986년 최란수 명창을 사사한 이후 줄곧 국악에 전념해 왔다. 2005년 '춘향국악대전'에서 판소리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6년 같은 대회 판소리명창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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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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