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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고창 청보리밭 축제 4월18일부터 한 달간 개최

"생명의 꿈 외치는 초록의 함성 들어보세요"

"봄 향기 그윽한 보리밭 샛길 한번 걸어볼까?"

 

들판 한가득 푸른 빛이 넘실거리는 청보리의 향연에 푹 빠지는 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

 

고창군과 청보리밭축제위원회(위원장 진영호)은 제6회 청보리밭축제가 다음달 18일부터 한달 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100만㎡의 청보리밭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최우수 농촌잔치로 선정됐으며 축제 현장에는 해마다 50여만명의 상춘객이 찾아드는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새생명의 꿈, 초록의 함성'. 보리밭 샛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추억의 소품에 어울리는 모델 선발대회, 시골길 자전거.꽃마차 타기 등 옛 추억과 애틋한 향수를 떠올리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전통도예와 민속놀이, 전통음악을 즐길 농악·판소리·국악공연도 마련되며 작은 콘서트와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룡나라 체험관 등도 준비된다.

 

특히 토·일요일과 어린이날, 노동자의 날에는 보물 500개를 찾는 사람들에게 보리로 만든 된장, 간장을 선물하는 이벤트 '보리밭 보물찾기'도 벌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시골장터와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봄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비빈 보리밥과 보리개떡, 보리뻥튀기, 복분자와인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골장도 열린다.

 

진영호 위원장은 "보릿골 체험마당과 모델선발대회, 이야기가 있는 포토존 등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청보리밭 인근에는 고인돌유적지와 선운산도립공원 동백숲, 고창읍성 등 유명 관광지가 많고 복분자술과 풍천장어 등 먹거리도 풍성해 봄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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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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