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장기 공연
연극이 중심이 된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오페라 장기 공연이 열린다.
벨오페라단(대표 안광영)은 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대학로 씨어터디아더 극장에서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둘러싼 소동을 가볍게 그려낸 작품으로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여러 편 들어있다.
성악가들이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 배우들에게 연극 개인지도를 받고, 춤을 배워 오페라의 극적 재미를 높였다.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이탈리아 원어 대신 한글로 각색해 공연한다.
연출 고제형, 음악감독 고건화, 연기감독 강병식.
평일 7시30분, 토 3시ㆍ6시. 3만원(학생 2만5천원). ☎02-579-7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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