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38.6% 점유율
황정민 주연의 탐정 추리물 '그림자 살인'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2일 개봉한 '그림자 살인'은 3-5일 3일간 전국 431개 상영관에서 23만4천715명을 끌어모아 38.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총 관객수는 32만1천93명.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은 330개 상영관에서 10만780명을 모아 16.6%로 뒤를 이었다. 총 관객수는 '그림자 살인'의 절반에 못 미치는 13만2천34명에 그쳤다.
지난주 개봉 2주만에 1위에 올라섰던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3위로 내려섰다. 7만5천740명을 더 모아 총 관객 76만9천208명을 기록했다.
케이트 윈슬렛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250개 상영관에 걸렸지만 4만4천832명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총 관객수는 28만6천476명.
5위와 6위는 할리우드 코미디가 나란히 차지했다. 앤 해서웨이와 케이트 허드슨주연의 코미디 '신부들의 전쟁'은 245개 상영관에서 2만7천644명을 모았고 지난달 26일 개봉한 또 다른 코미디 '쇼퍼홀릭'도 2만7천150명을 끌어들였다. 총 관객수는 22만9천420명이다.
다코타 패닝의 액션 영화 '푸시'는 개봉 3주 만에 7위로 내려섰다. 2만3천649명을 더해 총 관객 65만9천183명을 기록했다.
문성근, 추자현 주연의 스릴러 '실종'이 2만2천993명을 더 모아 8위에, '카오스'는 1만3천983명을 더해 9위에 올랐다.
권상우, 이보영 주연의 멜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8천427명을 더 모아 10위다. 총 관객은 71만1천2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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