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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배꽃·詩·피아노가 어우러진 콘서트

하얀 배꽃과 시, 피아노가 어우러진 이색 콘서트가 펼쳐진다.

 

18일 오후 4시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윤씨농원 배밭과수원에서 열리는 '제2회 음악이 있는 배꽃과 시가 있는 피아노'(감독 윤태민)는 만발한 배꽃 사이로 시와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야외 콘서트.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가 출연해 '로드 투 홈타운(Road to Hometown)', 디어 그린 필드(Dear Green Field)' 등 마음을 치유하는 자신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시 낭독자로 중진 여성 시인 김초혜가 등장해 자작 시집 '사랑굿', '어머니' 등에 실린 시를 들려준다.

 

소프라노 채미영이 부르는 '보리밭', '세레나데 투 스프링(Serenade to Spring), 피아니스트 박소현이 연주하는 쇼팽의 '녹턴 작품 9번',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이 곁들여진다.

 

제작 산토끼뮤직. ☎02-2613-8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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