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 천반산구리고을 정보화마을에서 추진하는 '사과체험행사'가 전국의 가족단위 참여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과꽃과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2일 열린 하얀 사과꽃과 함께하는 1차분양행사에만도 전국에서 250여 가족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참여한 체험가족이 원하는 사과나무에 직접 이름표를 다는 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이름짓기와 사과농장에서의 기념사진 촬영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산두릅, 서리태, 현미찹쌀, 흑미, 호두 등 청정 농산물이 상품으로 걸린 보물찾기 이벤트는 고사리 손을 이끈 체험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사과로 만든 떡과 사과과자를 먹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1차 분양행사에 이어 마련될 2·3차 분양행사에서는 사과나무에 스티커 붙여 이름 새기기(합격, 행복, 사랑 등 글자스티커)와 수확시 시기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접하게 된다.
사과나무 분양문의 및 정보문의는 천반산 구리고을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guri.invil.org)또는 정보센터(432-9977)를 통하면 된다.
한편 진안군정보화마을은 오는 9월 오미자담그기 및 두부만들기 체험에 이어 10월 고구마체험 행사, 12월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잇따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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