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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칸, 기립박수 받다

'주목할 만한 시선' 언론시사 호평

영화 '마더'의 봉준호 감독과 영화배우 진구, 김혜자, 원빈.(왼쪽부터) (desk@jjan.kr)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마더'도 칸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62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마더'는 16일(현지시간) 낮 열린 기자 시사회에 이어 오후 10시부터 드뷔시관에서 공식 상영됐다.

 

언론 시사에서 호평을 받았던 '마더'는 공식 상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화가 끝나자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공식 경쟁 부문은 아니었지만 드뷔시관은 관객으로 가득 찼으며 전날 열린 '박쥐' 공식 상영에서 나온 기립박수보다 시간은 짧았지만 그 환호와 열기는 더 뜨겁게느껴질 만큼 좋은 반응이었다.

 

한편 공식 상영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흰색 드레스 차림의 김혜자와 턱시도를 입은 봉준호 감독, 원빈, 진구가 레드카펫을 밟았다.

 

13일 칸 영화제가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이날 극장 주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같은 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리안 감독의 경쟁 부문 상영작 '테이킹 우드스톡'의 공식 상영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마더' 팀도 이날의 당당한 주인공이었다.

 

이날 '마더'를 처음 선보인 봉 감독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자기가 만든 영화를 처음 선보이는데 칸 처럼 좋은 곳은 없다"며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같은 부문에 초청받은 옴니버스물 '도쿄!'에 이어 두번째로 칸에 초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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