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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회사 A-옥션 대구 진출

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술품 전문 경매회사 A-옥션(Ace Art Auction)이 광주에 이어 대구에 진출한다.

 

A-옥션은 지난 11월 광주에 이어 오는 6월 1일 오후 6시30분 대구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오프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매를 공동주최하는 대백프라자는 1971년 대구 최초 사설화랑으로 갤러리를 개관해 백화점 고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과 근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0여점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현대 서양화 보다 국내 고미술 및 근·현대 한국화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경매에 앞서 20일까지 전주 A-옥션 전시장과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프리뷰 전시를 열 예정.

 

서정만 A-옥션 대표이사는 "일호 남계우의 '호접도'와 추사 김정희의 '예서' 등 그동안 미술시장에서 선보이지 않은 신선한 작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서울·경기, 대구, 부산, 광주지역에도 회원들이 많아 대구에서의 오프라인 경매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옥션 다음 경매는 7월 온라인, 9월 서울 오프라인 경매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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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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