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현 초대전 - 24일까지 교동아트센터
색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서양화가 김치현씨 초대전. 3년 째 대장암과 투병중이면서도 붓을 놓지 않아 한층 깊어진 서정성으로 말갛고 고운 그림들을 선보였다. 복사꽃이 피고 지는 고향의 모습 등이 오방색으로 표현했고, 전통문양, 한지오브제를 접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교동아트센터의 첫 초대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은 전시다.
▲ 한·중 서화 초대작가 교류전 - 29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
한국(한국서가협회 전북지회)과 중국(중국 청도 교오서화시문연구원)의 서화가들이 만났다. 중국의 서화는 웅혼하고 화려한 기교를 선보인 반면 한국의 서화는 담백하고 세련된 감각이 살아있다. 전통 서법에 충실하면서도 서로 다른 세계의 서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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