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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공예품대전 상금 결정 안한 채 진행 '도마위'

대상 도자 부문 '숨결' 박한별씨

대상작인 박한별씨의 '숨결'. (desk@jjan.kr)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제32회 전북공예품대전'이 상금 액수도 정해지지 않은 채 열려 도마위에 올랐다.

 

도지사가 수장인 전북도가 주최이다 보니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지적돼 상금이 아닌 상품개발비 명목으로 지급할 위기에 처한 것. 게다가 공예를 산업으로 분류하고 공예품대전 조례에 도의원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목칠, 도자, 금속 등 77개 작품(657점) 중 총 64%에 이르는 50개 작품이 입선작에 올라 공예품대전 수상에 변별력이 없다는 지적도 받았다.

 

한편,'제32회 전북공예품대전' 대상은 도자 부문에 '숨결'을 출품한 박한별씨(37·한도예공방 운영)가, 금상은 '주병과 다양한 잔셋트'를 내놓은 박현실씨(44·목운공예사 운영)가 차지했다.

 

심사위원회는 전통물레기법을 이용한 청자에 한글을 문양화한 작품이라며 호롱불을 전통공예기법으로 표현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잘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작품 전시는 29일부터 6월4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6월1일 오후 2시 전북예술회관에서 갖는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박한별(도자) △금상 박현실(목칠) △은상 서은성(금속) 김은실(한지) △동상 박종현(도자) 문소희(섬유) 정복순(종이) 방화선(기타) △장려상 임채준 최성철(목칠) 박훈원 이우엽(도자) 박치훈(금속) 이효선(섬유) 한미영임채순이명순(종이) 장무항최병용 이상옥(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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