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와 큰 일교차가 다음달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전라북도가 고기압의 영향권에 있어 대체로 맑겠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가 계속되겠다고 전망했다.
27일 전주의 낮 최고 기온이 29.7℃를 기록한 데 이어 이 날 도내 전 지역이 30℃ 가까이 오르면서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이렇게 연일 계속되는 고온건조한 날씨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겠고, 주말인 30일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주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11~16℃, 낮 최고기온은 26~31℃의 분포로 예년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5℃를 넘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 기상대는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 유입이 많은 데다 일사량도 많아 평균 기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주말에 잠시 흐리겠지만 비구름이 아니어서 당분간 도내에 비 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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