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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20대가 많이 걸린다?

국내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는 20대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현재 신종플루 감염환자56명을 연령별로 보면 21-30세 25명, 31-40세와 11-20세 각 9명, 1-10세와 51-60세각 4명, 41-50세 3명, 61세 이상 2명 순이다.

 

남녀 성비로는 남성이 29명, 여성 27명으로 비슷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계절인플루엔자의 경우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신종플루는오히려 젊은이의 발병률이 높다"면서 "나이를 들수록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어리거나 젊은층이 새로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22명, 캐나다 2명, 호주.남아공.베트남.필리핀 각 1명 순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몇 가지 수칙을 당부했다.우선 위험지역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긴밀한 접촉을 한 후 7일이내 발열, 기침,인후통, 콧물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과 입국 시 검역질문서에 증상 여부, 국내 주소 및 연락처를 성실하게 작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집단생활로 전파위험이 있는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직장, 군대,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자는 발열, 호흡기증상자 발생 시 적절한 격리조치를 취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고, 집단발생 의심 시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의료기관은 응급실, 외래에서 발열환자가 분리해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의하고 해외여행 경험이 있거나 여행자의 긴밀한 접촉자가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을 보일 경우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인으로는 손을 자주 씻을 것,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 재채기나기침을 할 때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할 것, 휴지를 버리고 손을 씻을 것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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