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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한방타운 본격 개장

군·라미드그룹 계약체결 완료

속보= 지난달 27일 진안 홍삼·한방타운 민간 위탁자로 선정된 라미드그룹은 계약기간(3년) 동안 연간 위탁료로 1억5000만원 선납과 더불어 매출액의 5%를 내기로 했다.

 

또한 홍삼·한방타운을 이용하는 진안 군민들에 한해 이용료를 최고 50% 할인해주는 한편 스파시설에 쓰일 약초와 홍삼 등 재료 구입에 있어 지역 생산품을 우선할 전망이다.

 

진안군과 라미드그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진안 홍삼·한방타운 운영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를 위해 군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공증절차를 거치는 등 막바지 개장절차를 밟고 있다.

 

계약 체결에 따라 라미드그룹은 현재 공모중인 홍보이사 등 가용 인력시스템 구축과 함께 모든 손님맞이가 끝날 무렵인 오는 7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시설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홍삼·한방타운의 운영권을 넘겨준 군은 연말 결산키로 했던 매출액의 5%의 객관적 산출을 위해 위탁업체로부터 매달 7일 매출을 보고 받고, 회계법인을 통한 재무재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매출 확인과 관련된 그 회계 소요비용은 위탁업체인 라미드그룹 측이 부담키로 상호 약정했다.

 

특히 계약 미이행에 대비, 3년간 사용료의 10%인 2억5000만원을 계약이행 보증금으로 미리 받아 놓는 등 안전장치까지 마련해 뒀다.

 

지역안배를 최우선으로 한 이번 계약 체결로, 소득증대 효과와 아울러 상권이 제한된 마이산 일대까지 진안 소재지 동선에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방규 건설도시 담당은 "위탁업체의 모든 권한행사가 행정에 사전 협의 및 승인을 얻어야만 가능토록 제재책을 마련해 둔 만큼 위탁운영에 있어 군이 손해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홍삼·한방타운의 시설이용료 책정은 위탁업체인 라미드그룹 측의 지역 약초, 홍삼 등의 재료생산 단가에 대한 시장조사가 끝나는데로 결정되며, 2만∼7만원 사이를 적정선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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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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