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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풍력발전 부품업체 3곳 유치

470억 규모 투자유치 협약 체결…1년내 착공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풍력발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풍력발전 부품업체들이 도내에 유치됐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가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신정우산업(주)을 포함한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한 업체는 풍력발전부품 전문업체로, 수도권 소재 신정우산업(주)과 (주)해성산전, 울산 소재의 (주)유영금속이다. 이들 업체의 투자금액은 470억원, 고용규모는 350명이며, 앞으로 1년 이내에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풍력발전공장의 정상가동을 위해 필요한 업체들로,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풍력발전 부품업체 집적화 및 새만금 풍력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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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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