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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인프라 탄탄한 전주 투자 결심"

울산 자동차부품업체 한국몰드 고일주 대표

"전주지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자시기만 결정하지 못했을 뿐이지, 이미 탄소분야를 따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자동차부품업체 한국몰드 고일주 대표(54)는 이미 전주지역 기업인이 돼 있었다. 탄소분야의 가능성 하나 만으로 전주 산업단지의 예비 기업인이 돼 버린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선택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하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탄소분야를 따라잡지 못하고는 승부할 수 없으니까요".

 

대표적으로 극심한 경기불황을 타는 자동차 분야의 타개책은 경량화다. 이는 가벼우면서 강한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탄소분야가 최근 뜨고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저 뿐만이 아닙니다. 자동차 관련 모든 업체들에게 탄소분야는 새로운 과제입니다. 이번에 울산에서 10여개 업체들이 한꺼번에 찾아온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한국몰드는 울산 매곡산단과 김제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다. 현재 종업원 17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270억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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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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