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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대강 사업 10월 본격화

익산국토청, 발주는 자치단체 위임…금강·섬진강 등 1200억 규모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강·섬진강 등 전북지역 4대강 사업 공사가 10월 중순께 본격 발주될 전망이다.

 

2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금강·섬진강·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잇따라 발주, 다음주 입찰을 통해 실시설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선정된 실시설계자가 10월 초까지 설계를 납품하면 공구를 세분화한뒤 해당 자치단체를 통해 10월 중순부터 11월초에 관련 공사를 발주, 11월 중순께 본격 착공할 방침이다.

 

익산청이 설계를 발주한 전북지역 4대강 사업은 섬진강 3공구(전북지구)와 금강 2공구(익산지구). 섬진강 3공구는 도경계∼섬진강댐 90㎞구간으로 총 사업비는 303억원이며, 금강 2공구는 중신천합류점∼금강하구언 29.6㎞로 사업비는 357억원이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섬진강(유촌제·물우제·무수제)과 금강(웅포제·전도제·부남제)의 계속사업 6건(총 532억원)이 올 연말 또는 2011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수자원공사에서는 265억원 규모의 용담댐 직하류 정비사업(도 경계∼용담댐하류 14㎞)과 66억원 규모의 섬진강댐 직하류 정비사업(댐 하류)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농어촌공사에서도 섬진강과 금강 유역의 도내 저수지 11곳에 대해 총 1770억원을 들여 저수지 증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공사 발주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섬진강에서는 남원 금풍제(90억원) 임실 성남제(136억원) 진안 노촌제(165억원) 남원 수송제(107억원) 장수 장남제(279억원)이, 금강에서는 무주 공정제(224억원) 무주 괴목제(141억원) 장수 천천제(131억원) 장수 대곡제(177억원) 장수 지소제(144억원) 진안 황금제(176억원) 등이 저수지 증고사업에 반영됐다.

 

익산청 관계자는 "설계결과에 따라 공구 및 사업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한뒤, "사업 일관성을 위해 설계는 우리청에서 하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발주는 지자체에 위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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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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